top of page

대표 : 이 미 정

위치 : 공주시 감영길 12-1 2층

​문의 : 041-854-5345

이메일 : bomna61@hanmail.net

‧ 공주시 최초 상업갤러리

‧ 지역작가 발굴

‧ 공주지역미술시장활성화

‧ 미술작품과 대중과의 거리좁히기

‧ 예술의 생태계가 이루어지는 현장

 

꿈꾸는 시간을 위하여

노광

나는 그림에서 떨림이 나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다. 사실 그 떨림은 그림을 보는 사람 자신, 관람자 스스로 만들어내는 떨림이다. 일단 그림을 보면 마음에 감흥이 생기고, 그것은 또 미세한 파장을 만들 것이다. 그 파장이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떨림을 만들어준다. 이 떨림이 사람 마음속에 기를 형성해주면서 그 사람을 흥분시키기도 하고 안정시키기도 하고 또 정화해 주기도 할 것이다.

 

노광

 

왜 절대의 미는 항상 치유의 효험을 지니는 걸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예술의 가치를 정화(淨化)에서 찾은 이래 치유의 효능이야말로 좋은 예술의 준거(準據)가 되었다. 나의 풍경 속에는 잊혀진 자연의 원형들을 재생하거나 생태계 파괴 현장을 복원하곤 한다. 그런 나의 취향, 근원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mania)은 순수 생명에 대한 그리움이며 자연이란 자궁에 대한 향수가 아닐까...

bottom of page